[DSLR-마인드] 콘테스트에 도전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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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픽스딕스 키스사진 공모전 당선작

콘테스트에 도전해 보자
취미로 사진을 찍는다는 것은 즐거움입니다.

새로운 장비를 구입하는 즐거움도 있고, 사진을 찍기 위해 멀리 혹은 가까이 촬영지를 찾아 여행을 하고

동호회를 통해 같은 취미를 즐기는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는 것 역시 반가운 일입니다.

파인더를 통해 세상을 바라보고 그저 셔터를 누르는 것만으로도 마냥 즐겁기만 한 필자에게 사진과 관련한 어떤 일인들 즐겁지 않을 것이 있을까요?

이런 필자에게 사진을 찍는 또 하나의 즐거움이 있으니 바로 사진콘테스트에 참여하는 것입니다.

클릭 페스티벌 사진 공모전 당선작

사진을 찍다보면 자신의 실력이 어느 정도인지 평가 받고 싶기도 하고, 스스로 생각하기에 잘 찍은 사진을 자랑하고 싶은 마음이 들게 되는데

아마추어 디카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사진 콘테스트는 한 번 도전해 볼만한 좋은 기회입니다.

사진 콘테스트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사진을 잘 찍었느냐는 것이겠지만, 요즘 들어 부쩍 많아진 인터넷의 콘테스트들은

전문 사진가가 아닌 아마추어를 대상으로 하기에 사진을 잘 찍었느냐 보다 주제가 정확하고 독창성 있는 사진이 당선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실력도 없는데 내가 당선이 될까?’하는 생각에 포기하지 말고 자신감을 갖고 도전해 본다면 뜻하지 않게 좋은 결과를 얻을 수도 있을 것입니다.

콘테스트 당선자의 명단에 이름을 올리기 위해서는 적당히 운도 따라주어야 하겠지만

그간 콘테스트에 응모하면서 느낀 몇 가지 요령이 있습니다.

1. 가장 중요한 것은 주제를 정확히 파악해야 합니다.

아무리 좋은 사진이라도 콘테스트의 성격과 맞지 않는 사진은 뽑히지 않습니다.

콘테스트의 제목과 주어진 주제에 충실한 사진으로 응모해야 합니다.

2. 이미 많은 사람들이 찍은 사진을 모방하거나 단조로운 사진보다 창의적이고

개성 있는 사진을 그리고 촬영자의 노력이 담긴 사진을 찍어야 합니다.

3. 가끔은 콘테스트를 주관하는 회사를 간접적으로라도 광고할 수 있는 사진에

후한 점수가 주어지는 경우도 있으므로 주최 혹은 후원사가 어디인지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4. 응모 요강을 꼼꼼히 살펴봐야합니다. 장소와 시간, 소재의 제약이 있는지 살펴 보고 출품 가능한 기간과 작품의 수를 지켜야 합니다.

출품작의 수에 제한이 없다면 가능한 많은 작품을 출품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5. 모든 콘테스트에서 출품작의 저작권과 초상권에 대한 책임은 응모자에게 있습니다.

당선이 되고 싶은 욕심에 다른 사람의 작품을 출품하거나 초상권을 침해하는 행위는 하지 말아야합니다.

6. 당선이 되면 원본을 제출해야 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사진의 원본을 잘 보관해야 합니다.

콘테스트 당선자가 부럽다면 그저 부러워만 하지 말고 직접 도전해 보시길!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시도하다 보면

당선자 명단에 오른 자신의 이름을 찾는 것은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